“한번 물리면 치명률 18.5%?” 봄철 야외활동 전 꼭 알아야 할 이것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책이나 캠핑,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많아졌죠. 그런데 이 시기, 우리가 반드시 조심해야 할 작은 존재가 있어요. 바로 참진드기예요. 귀엽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 작은 해충이 전파하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치명률이 무려 18.5%에 이른답니다.
참진드기, 왜 위험한가요?
참진드기는 유충-약충-성충 단계를 거치며 동물이나 사람의 피를 빨아 생존하는 해충이에요. 특히 작은소피참진드기는 SFTS 바이러스를 옮기는 주요 매개체로 알려져 있죠. 봄부터 가을까지 활동이 활발해지며, 특히 6~7월과 9~11월 사이에 개체 수가 급증해요.
SFTS에 감염되면 고열, 구토, 설사, 복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어요. 문제는 아직까지 백신도, 치료제도 없다는 것이죠.
SFTS 관련 주요 통계
구분 | 내용 |
---|---|
국내 첫 발생 | 2013년 |
누적 환자 수 | 2,065명 |
누적 사망자 수 | 381명 |
치명률 | 18.5% |
SFTS 보유 참진드기 비율 | 약 0.5% |
비율이 낮다고 방심하면 안 돼요. 바이러스 보유 진드기에 물릴 확률이 적더라도, 한번 감염되면 위험도가 매우 크기 때문이죠.
참진드기 물리면 나타나는 증상
- 진드기 물림 후 5~14일 이내 증상 발현
- 38도 이상 고열
- 구토, 메스꺼움, 설사 등 소화기 증상
- 심할 경우 의식 저하, 혼수, 장기 손상
이런 증상이 있다면 단순한 감기라고 넘기지 말고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해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 예방법을 꼭 기억해두세요!
-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목이 긴 양말 착용
-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기
- 야외활동 후 샤워와 옷 세탁 필수
- 반려동물과 야외활동 시 몸에 진드기 붙어있는지 확인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다면 절대 손으로 떼지 마세요! 주둥이 부분이 피부에 박혀 있어 무리하게 떼면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어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제거받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건강한 봄나들이, 예방만 잘하면 안전해요!
작은 해충 하나가 무서운 병을 가져올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야외활동을 피할 필요는 없어요. 예방 수칙만 잘 지킨다면 진드기 걱정 없이 봄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자연을 가까이 하되,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습관도 함께 챙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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