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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건강정보

탈모에만 좋은 줄 알았던 '검은콩', 심장 건강까지 지킨다고?

by 톡닥터 2025. 6. 4.


탈모에만 좋은 줄 알았던 '검은콩', 심장 건강까지 지킨다고?

검은콩 효능

검은콩, 그동안 머리카락에만 좋은 줄 알았죠?

 

그런데 놀랍게도, 심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특히 당뇨병 전 단계 성인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가 관찰됐다는 점에서 더 눈길을 끌죠.

 

콩, 특히 검은콩과 병아리콩…그냥 먹기만 해도 심장에 좋다고?

미국 일리노이공대의 브리트 버튼-프리먼 교수팀은 12주간 당뇨병 전 단계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검은콩과 병아리콩의 건강 효과를 분석했어요. 실험은 무작위로 세 그룹(검은콩 그룹, 병아리콩 그룹, 흰쌀밥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은 하루에 한 컵씩 콩을 먹었죠.

 

병아리콩은 콜레스테롤 개선, 검은콩은 염증 억제 효과

검은콩 효능

 

결과는 꽤 인상적이었어요. 병아리콩을 먹은 그룹은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뚜렷하게 감소했고, 검은콩을 섭취한 그룹은 염증 지표인 인터류킨-6(IL-6) 수치가 눈에 띄게 줄었어요.

📊 연구 결과 요약

그룹 주요 변화 수치 변화
병아리콩 섭취 그룹 총 콜레스테롤 감소 200.4 → 185.8 ㎎/㎗
검은콩 섭취 그룹 염증 지표 IL-6 감소 2.57 → 1.88 pg/㎖


혈당 수치는? 생각보다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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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점은 공복 혈당이나 인슐린 저항성 같은 혈당 대사 지표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는 거예요. 즉, 이번 실험에서 콩의 주요 효과는 염증과 지질 대사에 집중되었다고 볼 수 있죠.

왜 이게 중요할까?


당뇨병 전 단계는 단순히 혈당이 조금 높은 상태가 아니에요. 만성 염증과 지질 대사 이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심장병이나 제2형 당뇨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태죠. 그래서 콩이 염증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는 건, 단순한 건강식 이상으로 받아들여져야 해요.

 

그렇다면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할까?

검은콩 효능

 

연구에 따르면 하루 한 컵 분량(약 150g 정도)의 삶은 검은콩 또는 병아리콩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볶아서 간식처럼 먹거나, 샐러드에 토핑으로 올리거나, 밥에 섞어 먹는 방법도 좋아요. 단, 무염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가공된 제품(조림 등)은 피하는 게 건강에 유리하겠죠.

 

탈모에도 좋은 검은콩, 이젠 심장 건강도 책임진다

검은콩 하면 보통 탈모 예방, 머리카락 영양을 위한 식품으로 많이 알려졌죠. 그런데 이젠 심장과 대사 건강까지 챙겨주는 만능 콩이라는 이미지로 확장해도 좋을 것 같아요. 식단에 콩을 조금 더 자주, 더 다양하게 활용해보세요. 건강은 결국 작은 습관의 차이에서 시작되니까요.

 

콩 한 컵, 습관처럼 먹는다면… 내 몸은 분명 달라질 거예요. 오늘부터 식탁 위 검은콩, 병아리콩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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